포석의 흐름- 강남바둑
한문덕 아마7단은 한국 아마 바둑 정상급으로 논리 있고 깊이 있는 포석, 행마 등 강의와 국내외 프로실전대국을 유튜브방송 "강남바둑"으로 바둑인들에게 전해 주고 있습니다. 6단등극을 위해 맞춤선정된 격조 높은 동영상으로 이해를 돕고 향후의 복습을 위하여 일부 내용을 아래 발췌하였습니다. 동영상을 보셔야만 자세한 내용을 이해하실 수 있으니 꼭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귀차지(1, 2, 3, 4)
귀굳힘(5), 귀걸침(7, 10, 15)
변차지(6, 9, 14, 19, 20)
입체화(21)
2. 넓은 곳부터 두어 나가며, 넓은 곳이 큰 곳이다.
이 모양에서는 흑1로 걸치는 것이 내 진영을 넓히고 백 진영을 좁히는 큰 곳입니다.
이 모양에서는 백1로 걸쳐 흑 진영을 분산시키는 것이 큰 곳입니다. 백1 대신 백A로 벌림을 선택하면 백 진영은 납작해지고 흑이 1쪽을 선택하여 흑 진영이 크게 입체화합니다.
3. 입체화를 통해 큰 모양을 만들어야 큰 집을 지을 가능성이 커진다.
좌변 흑진은 입체화가 높게 잘 된 5선의 큰 모양이고, 우변 백진은 4선의 모양으로 입체화가 잘 되지 못한 모양입니다. 소목 굳힘에서 어느 방향으로 발전해야 입체화를 더 잘 이룰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즉, 소목에서 흑1 방향이 흑A 방향보다 더 우선해서 벌려야 할 방향이며, 흑A는 2 순위 벌림 방향입니다.
이 모양에서는 흑A로 실리를 취하는 것보다 흑1로 입체화시키는 것이 큰 모양을 추구하는 바둑이며, 양날개를 펼친 모양이므로 한 쪽에 침입해도 다른 한 쪽에 큰 집을 지을 수 있습니다.
이 모양에서는 백1 걸침에 흑2로 받는 것은 우변 흑진이 납작해져서 모양을 키울 수가 없습니다. 흑이 좋지 않습니다. 흑2로는 상변 흑A 자리로 협공해서 상변을 개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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