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Q&A

14급대국 복기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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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2 17:11:32

 장면도1) 백선입니다. 하변 백 5점이 쫓기고 있습니다. 백은 어떻게 두어야 할까요?

 

 실전도) 실전에서는 백1, 흑2, 백3, 흑4를 교환 후 백5 젖히고 흑6 환격을 보는 급소이고 백7 이었고 흑8 젖혔습니다. 우하귀 흑은 흑2, 4의 1선 호구이음은 눈모양이 너무 풍부하여 매우 강력하므로 백은 흑에게 이런 모양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회를 주지 않아야 합니다. 백은 이득본 것은 하나도 없고 흑의 모양만 강하게 해주어 대실패입니다.

 

 해설) 백1 그냥 젖히는 것이 좋습니다. 흑2, 4, 6에는 백3, 5, 7로 인내하고 흑8, 10, 12로 살 때 백13 삼삼에 침입하여 백1, 3, 5, 7 인내의 댓가를 받아냅니다. 흑이 하변 백 한 점을 단수친다면 백은 아어주어도 좋고 선수를 뽑기 위해서 받지 않아도 됩니다.

 

 

 

 장면도2) 흑1 내려설 때 백2 이었지만 효율적이 아닙니다. 백2로는 어떻게 두어야 할까요?

 

 해설) 백2로는 본도와 같이 한 칸 뛰는 것이 좋은 모양입니다. 흑3 막으면 백4 잇는 것이 모양입니다. 백4를 손빼면 흑이 4 자리 아래에 단수쳐 요석인 백 두 점이 잡히게 됩니다. 

 

 참고도) 흑1 내려서고 백2 좋은 맥에 흑3 단수치는 것은 잘못으로 백4 잇고 흑5 막으면 흑이 후수가 됩니다. 해설도와 같이 두어야 흑이 선수를 갖게 됩니다. 선수를 차지하는 것은 아주 대단히 중요합니다.

 

 

 

 장면도3) 흑1 단수치고 백2 이을 때 흑3 한 칸 뛰었습니다. 여기서 흑1 단수가 자기의 공배를 메꾸는 자충수로 두지 말아야 할 수입니다. 공배를 메꾸면 쉽게 단수상태가 되며 미래에 있을지 모를 한 수가 줄어들므로 피해가 큽니다. 흑1, 백2의 교환은 흑에게 거의 득이 없이 자신의 공배만 매꿨습니다.

 

 해설) 그냥 흑1 뛰는 것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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