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게시판

스포츠가 된 바둑, 그 명과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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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8 08:16:24

 

박치문 바둑칼럼니스트가 쓴 글입니다.

바둑은 정부의 지원(돈)을 위해 예술과 스포츠 한 곳을 택해야했다. 그리고 현실은. 

 

https://news.joins.com/article/23803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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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0-19 13:51:13

바둑이 스포츠가 되면서 대중성을 더 얻을 수는 있었다고 보는데 완전한 스포츠로 전환되면서 기존의 문화였던 대국료라는게 엄청난 변수가 되는군요.

WR
Updated at 2020-10-23 19:59:37

대국료가 큰 변수입니다. 옛날(주로 신문사 기전들)에는 모든 기전의 예선에서도 대국료가 지불되었었는데 최근에는 신문사 기전이 모두 없어지고 대기업스폰서에 대부분 의존하게 되는데 이분들은 예선 대국료보다는 본선에서는 어느 정도 지급하고 주로 상금으로 지급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중하위권 기사들은 본선도 힘들고 더구나 상금은 더 힘들기 때문에 생활문제가 있다 합니다.

 

대국료 이외에 또 하나의 변수는 40세 이상 기사에게 지급하는 바둑연금입니다. 15년 간인가 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과연 이 돈으로 모든 프로를 먹여 살리는 것이 좋은지 젊은 기사들을 위한 새로운 기전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은지 등의 해결해야 할 일들이 프로바둑계에 많이 있다고 합니다. 이세돌9단의 은퇴만 해도 젊은 기사의 상금을 쪼개서 모든 프로에게 혜택을 나누는 갈등이 일부 원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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